마우스 사용자의 애플 매직트랙패드2 사용후기
맥미니 M1을 사용하고 있다.
맥미니에는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에 당근마켓에 애플 매직트랙패드2 매물이 9만원에 올라왔다.
2021년 새로 나온 매직트랙패드는 아니고,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매직트랙패드2이다.
판매자의 집 앞으로 가서 물건을 확인하고, 계좌이체로 돈을 주고 왔다.
집에 와서 맥미니에 매직트랙패드2를 페어링했다.
80% 정도 배터리가 있어서 아이폰 충전기로 충전 시켰다.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했다.
100% 배터리를 채우고 보니, 하루에 3%정도 배터리가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약 1달 정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1년 초기에 제조한 매직트랙패드라서 배터리 상태는 더 봐야겠다.
마우스를 사용하다 매직트랙패드2를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불편했다.
웹서핑을 할 때 마우스 휠만 돌리면 스크롤이 가능했다.
매직트랙패드는 손목과 손가락을 이용해서 화면을 스크롤해야한다.
그래서 손목이 좀 더 피로해지는 것 같다.
여러가지 제스처를 사용할 때도 손목을 움직여야 해서 손목에 피로가 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하지만 매직트랙패드의 제스처를 사용하면 여러가지 편리하다.
마우스로 할 수 없는 화면 조작이 가능하다.
현재 키보드, 매직트랙패드, 마우스 순서로 내 앞에 놓여있다.
웹서핑 할 때는 마우스로 스크롤을 내리고, 제스처를 사용할 때는 매직트랙패드로 화면을 조작한다.
마우스와 매직트랙패드를 같이 사용하니까, 매우 편리하다.
매직트랙패드는 파이널컷 동영상 편집할 때 아주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중에 유튜브 동영상 편집같은 취미가 생긴다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