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리디셀렉트 예스24북클럽 장단점은
밀리의서재, 리디셀렉트, 예스24북클럽 세 곳을 모두 이용해봤다.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밀리의 서재는 신간들도 자주 업데이트되고, 도서량도 많다. 그래서 볼만한 책들이 많이 있다. 요금은 월 9,900원이다. 신간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요금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도서 카테고리가 한정적이다. 소설이나 경제, 자기계발 서적들은 많은데, IT 관련 서적들은 별로 없어서 아쉽다. 또한, 밀리의서재 PC 뷰어가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오류가 자주발생했고, 글자크기 조절에 제한이 있어서 글자 크기를 많이 키울 수 없었다. 요즘에 새로운 PC 뷰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예전보다 좋아질 것 같다. 첫 달 무료이용하고 해지할 사람은 무료 이용 끝나는 날에 해지하길 바란다. 무료 이용 중에 해지 신청하면 그 날로 바로 해지된다.
두번째는 리디셀렉트이다. 리디셀렉트는 리디북스에서 서비스하는 구독형 독서서비스이다. 리디셀렉트 요금은 6,500원이었는데, 2019년 12월에 9,900원으로 인상됐다. 리디셀렉트의 장점은 PC 뷰어가 좋다. 가로, 세로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그에 맞춰서 글자들이 재배열되고, 글자 크기도 밀리의서재보다 크게 키울 수 있고, 원하는 폰트로 변경도 가능하다. 또한, 맥용 뷰어도 제공하고 있어서, 맥북에서도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다. 단점은 밀리의서재와 마찬가지로 IT 관련 서적이 많지 않다. 그리고, 예전에는 신간들도 자주 올라왔는데, 요즘에는 새로 업데이트되는 책들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마지막으로 예스24북클럽이다. 예스24에서 서비스 중인 북클럽은 제일 나중에 나온 서비스이다. 북클럽 PC 뷰어인 크레마 루나는 쓸만하다. 글자 크기도 많이 키울 수 있고, 화면 가로, 세로도 마음대로 조절 가능하다. 원하는 글자 폰트로 변경도 가능해서 편리하다. 북클럽의 가장 좋은 점은 IT 관련 서적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다른 서비스들에 비해 IT 관련 서적은 압도적이다. IT 관련 서적은 가격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북클럽을 이용하면 돈을 아낄 수 있다. 북클럽 월 요금은 55요금제와 77요금제가 있다. 55요금제는 5,500원으로 다른 서비스보다 저렴하다. 신간들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어서, 점점 도서량이 많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예스24 북클럽을 계속 사용할 것 같다. IT 관련 서적이 많고, 요금제도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에 관심 있는 모든 서비스가 한 달간 무료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해보고, 각자에 맞는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아니면, 한 달씩 서비스들을 옮겨 다니면서 이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