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사용자의 애플 매직트랙패드2 사용후기

2022.10.09 20:29

맥미니 M1을 사용하고 있다.

맥미니에는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에 당근마켓에 애플 매직트랙패드2 매물이 9만원에 올라왔다.

2021년 새로 나온 매직트랙패드는 아니고,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매직트랙패드2이다.

판매자의 집 앞으로 가서 물건을 확인하고, 계좌이체로 돈을 주고 왔다.

 

집에 와서 맥미니에 매직트랙패드2를 페어링했다.

80% 정도 배터리가 있어서 아이폰 충전기로 충전 시켰다.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했다.

100% 배터리를 채우고 보니, 하루에 3%정도 배터리가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약 1달 정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1년 초기에 제조한 매직트랙패드라서 배터리 상태는 더 봐야겠다.

 

마우스를 사용하다 매직트랙패드2를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불편했다.

웹서핑을 할 때 마우스 휠만 돌리면 스크롤이 가능했다.

매직트랙패드는 손목과 손가락을 이용해서 화면을 스크롤해야한다.

그래서 손목이 좀 더 피로해지는 것 같다.

여러가지 제스처를 사용할 때도 손목을 움직여야 해서 손목에 피로가 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하지만 매직트랙패드의 제스처를 사용하면 여러가지 편리하다.

마우스로 할 수 없는 화면 조작이 가능하다.

현재 키보드, 매직트랙패드, 마우스 순서로 내 앞에 놓여있다.

웹서핑 할 때는 마우스로 스크롤을 내리고, 제스처를 사용할 때는 매직트랙패드로 화면을 조작한다.

 

마우스와 매직트랙패드를 같이 사용하니까, 매우 편리하다.

매직트랙패드는 파이널컷 동영상 편집할 때 아주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중에 유튜브 동영상 편집같은 취미가 생긴다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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