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를 위한 방 정리, 필요 없는 가구는?

2020.06.13 12:48

방의 크기는 약 3평정도이다. 장농, 옷수납장, 책상, 침대가 있다. 그 중에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가구는 침대이다. 2등은 책상이다. 책상의 크기는 가로 1.8미터, 세로 0.7미터이다. 그래서 책상 크기가 침대크기가 맞먹는다. 덕분에 사용가능한 방의 공간이 매우 좁다.

이번에 책상의 크기를 줄이기로 했다. 책상은 식탁위에 예전에 사용한 책상 상판을 위에 얹어서 사용했었다. 그래서 상판을 떼어 버리면 식탁이 나오는데, 식탁의 가로는 1.2미터 정도 된다. 책상 상판을 떼어 버리고 나니, 작은 방이었는데, 공간이 많이 생겼다.

다음 목표는 침대를 없애 버릴까 생각 중이다. 침대에 대해 생각해봤다. 침대는 잠을 잘 때 필요하다. 그 외의 시간에는 필요가 없는 가구이다. 그래서 하루종일 침대가 차지하는 공간이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침대를 없앨 경우 방의 3분의 1이 생긴다. 상대적으로 매우 큰 면적이 생기게 된다. 이 공간을 다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경우 매우 효율적이다. 단점은 매일 잠을 잘 때마다 이불을 펴야 한다는 것이다. 머릿 속으로 생각해봤을 때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가구들을 하나 둘 씩 정리하다 보면 점점 방의 여유 공간이 커질 것이다. 또한, 깔끔한 정리로 인해 머리도 맑아질 것 같다. 바로 실행해봐야겠다. 쓸모 없는 물건들도 계속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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