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반대교합 치아교정 2개월 변화
2023.11.09 10:56
40대 반대교합으로 치아교정을 시작한 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났다. 치아교정 시작할 때는 매일 치아를 보면서 언제 변화가 생기나 거울 보면서 지냈는데, 한 달 정도 지나고 난 뒤 부터는 그냥 자기 생활을 하면서 살아간 것 같다. 가끔 통증이 발생했지만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다.
치과에 방문해서 현재 상태를 점검했다. 바이트블럭이나 치아교정기가 떨어진 적은 아직 없다. 스케일링을 하고, 치과선생님이 진료를 했다. 반대교합이었던 상악 앞니가 많이 펴졌다고 한다. 그리고 하악 앞니보다 약간 더 앞으로 나왔다. 내가 보기에는 반대교합이 없어진 것 같다. 반대교합이었던 앞니가 2개월 정도 지나니까 그냥 보기에는 괜찮아 보였다.
치과선생님은 오른쪽 두번째 앞니가 덜 나와서 교정기의 철사를 자르고 다시 조여 주었다. 한 달 전에는 치아를 뽑는 것처럼 많이 아팠는데, 좀 더 펴진 상태라 그런지 다시 조여도 별로 아프지 않았다.
스케일링 포함해서 진료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다. 이번에 스케일링을 다른 때보다 빡세게 해줬다. 그래서 스케일링이 철사 조이는 것보다 더 아팠다.
다음 치과 방문 때는 아직 덜 나온 두번째 앞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겨울이 다가오니 코가 막혀 치과 진료 볼 때 숨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