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자 2%를 주는 토스뱅크 예금통장으로 바꾸다

2021.11.15 22:25

예금을 시작한 뒤로 나의 주력은행은 KB국민은행이었다. 나의 전 재산은 KB국민은행 예금통장과 정기예금통장에 각각 예치되어 있었다. 정기예금통장은 월에 한개씩 1년 만기로 만들어서 매달 정기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해놨다. 하지만 예금금리는 점점 떨어져서 연 이자 1%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마침 새로 등장한 카카오뱅크 예금통장으로 KB국민은행에 있던 예금들을 조금씩 옮겨 나갔다. 그래서 카카오뱅크에 있는 예금이 더 많아진 상황이 되었다. 카카오뱅크에는 세이프박스라는 기능이 있어서 거기에 안전하게 자금들을 놔뒀다. 세이프박스는 통장안에 또 하나의 방이 있는 개념이다. 카카오뱅크는 사용하기 매우 편리했다. 다른 은행간의 이체도 매우 간편하고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도 귀엽게 생겨서 주력은행으로 자주 이용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 10월에 토스뱅크가 생겼다. 토스에서 만든 은행이다. 파격적인 것은 예금통장의 연 이자가 2%라는 것이었다. KB국민은행이나 카카오뱅크의 예금이자보다 많아서 당장 가입신청을 했다. 처음에는 통장 만드는데 대기를 해야 했지만, 며칠이 지나자 예금통장을 만들 수 있었다.

토스뱅크앱은 토스앱과 한 몸이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토스앱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카카오뱅크앱 만큼 속도도 빠르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 토스뱅크 예금통장은 연 이자 2%를 매월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있던 자금들을 토스뱅크로 모두 옮겼다. 다음 달부터 매달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토스뱅크 예금통장을 만들 때 체크카드도 같이 신청했다. 버거킹이나 스타벅스 등 커피, 편의점, 패스트푸드, 택시, 대중교통에서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면 매일 300원 페이백을 해준다. 페이백 해주는 목록은 토스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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