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벨로 키후 에어 구매 후기

2024.04.06 18:01

키후 에어를 구매했다.

키후 에어는 8.9Kg의 가벼운 미니벨로이다.

16인치 타이어라서 귀엽다.

 

바퀴가 작고 접을 수 있어서 방 안에 접어 놓으면 자리를 적게 차지한다.

방 안에 두니 눈에 자꾸 들어와서 매일 자전거를 타고 있다.

 

밖에 나가 주행을 하면 사람들이 쳐다 본다.

아마도 바퀴가 작고 귀여운 자전거가 지나가니 쳐다보는 것 같다.

 

키후 에어를 잘 샀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다.

나는 혼자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소변이 마려울 때가 있다.

내 소중한 자전거를 화장실 밖에 두고 갔다 오기가 불안했다.

그래서 자전거를 끌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 갔다.

소변기 옆에 키후 에어를 세워 두고 볼일을 봤다.

사람도 없었고 공간을 적게 차지해서 피해를 주지 않았다.

안심하고 볼일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또 하나는 주행 중 길이 끊겨서 계단으로 자전거를 들고 올라가야 했다.

키후 에어는 8.9Kg의 무게로 성인남자라면 손 쉽게 들고 올라갈 수 있다.

자전거가 무거웠으면 힘들었을텐데 키후 에어는 가벼워서 가뿐하게 계단을 올라갈 수 있었다.

 

키후 에어는 깔끔하고 생김새도 귀여워서 아주 마음에 든다.

좀 더 경량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싯포스트와 안장, 페달을 가벼운 걸로 구매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라이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