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쿠팡 체험단 초대 후기

2024.01.03 16:37

쿠팡 체험단이 있다는 것을 몇 주 전에 알았다.

그동안 쿠팡에서 물건을 주문하면서 리뷰를 잘 작성하지 않았다. 리뷰를 쓰지 않거나 몇 줄 정도 간단하게 작성하는게 끝이었다. 하지만 쿠팡 체험단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사진도 찍고, 후기도 자세하게 적었다. 예전에 작성하지 않았던 리뷰들도 모두 작성했다.

리뷰들을 모두 작성하니 랭킹이 40만 등 정도가 되었다. 그 전에는 100만 등 뒤였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났는데, 쿠팡 체험단에 초대되지 않아서 잊고 살았다.

어느 날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는데, 휴대폰 알림이 왔다. 무심코 눈을 돌려 보니 쿠팡 체험단에 초대되었다는 알림이었다. 깜짝 놀라 쿠팡 앱에 들어가보니 정말 쿠팡 체험단 목록이 나타났다. 대충 훑어보니 고가의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안마기 의자가 제일 고가였고, 전기밥솥도 있고, 가구 등 몇 십만원 상당의 제품들이 많았다.

안마기 의자는 집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제외하고, 전기압력밥솥을 선택했다. 판매가격이 20만원 대였다. 무료로 보내준다니 횡재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다음날 로켓배송으로 전기압력밥솥이 왔다. 사용해보니 마음에 들었다. 여러 가지 밥솥에 대한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메모하고 며칠 뒤에 리뷰를 작성했다.

몇 명의 쿠팡 이용자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눌러 줬다. 내가 작성한 후기가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이 좋았다. 다시 한 번 쿠팡 체험단에 초대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쿠팡 체험단은 2주에 한 번씩 초대한다고 한다. 그래서 2주 뒤에 쿠팡 체험단 초대 알람을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서 쿠팡 앱에 들어가보니 벌써 상품 목록이 떠 있었다. 나는 다시 쿠팡 체험단에 초대된 것이다.

이번 상품들은 저번 고가의 제품들이 아니고, 저가 제품들이었다. 휴대폰 케이스, 화장품 등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에 가장 쓸만한 책을 선택했다.

이번에도 리뷰를 정성껏 작성해서 다음 쿠팡 체험단에도 초대받고 싶다. 쿠팡 와우도 해지했다가 쿠팡 체험단에 초대되고, 다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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